포스트말론 전여친 타임라인 따라가봤더니, 노래보다 조용했던 연애사가 보였다

소문보다 조용했던 포스트말론의 연애 방식
얼마 전 포스트 말론 라이브 영상을 보다가 문득 느낀 게 있어요. 무대 위에서는 얼굴 타투, 기타, 맥주잔, 폭발적인 떼창까지 전부 시끄럽게 존재감이 큰 사람인데, 연애 얘기로 넘어가면 갑자기 볼륨이 확 줄어듭니다. 팬들이 포스트말론 전여친을 궁금해하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 같아요. 공개 연애를 크게 소비하는 타입이 아니라, 몇 장의 사진과 인터뷰 한두 줄, 그리고 해외 매체 보도가 이어 붙인 조각으로 흐름을 봐야 하거든요.
확실하게 이름이 많이 언급되는 인물은 애슐렌 디아즈, 카노 심포, MLMA, 그리고 전 약혼자로 알려진 희성 제이미 박입니다. 여기에 2025년에는 크리스티 리와의 열애설과 결별설까지 따라붙었고요. 다만 포스트 말론 본인이 사생활을 강하게 숨기는 편이라, 모든 관계를 단정적으로 말하기보다는 ‘공개적으로 알려진 흐름’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애슐렌 디아즈, 가장 오래 알려진 전여친
포스트말론 전여친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은 애슐렌 디아즈입니다. 두 사람은 대략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기간만 보면 약 3년입니다. 연예인 연애사에서 3년이면 짧지 않죠. 특히 포스트 말론이 막 주목받기 시작하던 시기와 겹쳐서, 팬들 사이에서는 ‘초창기를 함께 보낸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꽤 강합니다.
흥미로운 건 애슐렌이 단순히 옆에 있던 연인이 아니라, 포스트 말론의 초기 공연과 관련된 일을 도왔다는 식의 이야기도 자주 언급된다는 점이에요. 스타가 되기 전의 시간을 같이 지나온 관계라는 건, 팬 입장에서는 괜히 더 서사가 붙습니다. 그런데 둘의 이별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하게 드라마틱한 해석을 붙이기보다는, 포스트 말론이 유명세를 얻는 속도와 사생활의 압박이 함께 커졌던 시기였다고 보는 정도가 적당해 보여요.
카노 심포와 MLMA, 짧고 흐릿했던 열애설
애슐렌 이후로는 관계들이 훨씬 흐릿하게 보입니다. 모델 카노 심포와는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정도 만났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관계는 사진이나 공식 발언으로 길게 남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도 ‘있었다고 알려진 짧은 챕터’에 가깝게 소비됩니다.
MLMA는 한국 출신 아티스트라 국내 팬들에게도 유독 눈에 들어오는 이름입니다. 2020년 무렵 포스트 말론과 함께한 사진, 영상이 올라오면서 열애설이 커졌죠. MLMA는 음악, 패션, 비주얼 아트 쪽에서 자기 색이 강한 인물이라 포스트 말론과 묘하게 어울린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근데 둘이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확인한 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전여친’이라기보다 ‘강하게 떠돌았던 열애설’ 정도로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 애슐렌 디아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알려진 장기 연애
- 카노 심포: 2019년 짧게 언급된 모델
- MLMA: 2020년 사진과 영상으로 열애설이 커진 한국 출신 아티스트
- 희성 제이미 박: 딸의 엄마이자 전 약혼자로 알려진 인물
제이미 박, 가장 사적인데 가장 큰 존재감
포스트 말론의 연애사에서 가장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인물은 희성 제이미 박입니다. 그는 포스트 말론의 딸 엄마이자 전 약혼자로 알려졌습니다. 포스트 말론은 2022년에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고, 당시 연인의 신상은 거의 공개하지 않았어요. 이게 꽤 포스트 말론답습니다. 노래로는 감정을 크게 터뜨리지만, 가족 얘기는 정말 작게 말하는 쪽이거든요.
2023년 인터뷰에서는 약혼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내용도 알려졌습니다. 좋은 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느꼈다는 식의 말이 팬들에게 꽤 인상적으로 남았죠. 그런데 2024년 말 무렵 두 사람이 갈라섰다는 보도가 나왔고, 2025년에는 양육권 관련 이슈가 해외 연예 매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후 합의 소식까지 보도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로 처리된 부분이 많습니다. 아이가 관련된 이야기라 더더욱 구경거리처럼 소비하면 안 되는 영역입니다.
크리스티 리까지 이어진 2025년의 변화
2025년 초에는 크리스티 리라는 이름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패션과 디자인 쪽 배경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고, 포스트 말론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새 연인설이 커졌어요. 다만 이 관계 역시 포스트 말론이 직접 길게 설명한 관계는 아닙니다. 이후 해외 매체에서는 두 사람이 2025년 여름 전 갈라섰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흐름을 쭉 보면 포스트 말론의 취향이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기보다는, 그가 연애를 대중 앞에서 작품처럼 전시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이 더 크게 보입니다. 상대가 유명인이든 비연예인이든, 관계의 중심을 공개 무대에 올려놓지 않으려는 태도가 반복돼요. 솔직히 팬 입장에서는 궁금한 게 많지만, 그래서 더 오래 회자되는 면도 있습니다. 빈칸이 많을수록 사람들은 그 사이를 상상하니까요.
드라마처럼 보면 관전 포인트가 달라진다
포스트말론 전여친 이야기를 자극적인 연애 목록으로만 보면 금방 싱거워집니다. 공개된 정보가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대신 드라마처럼 흐름을 보면 꽤 흥미롭습니다. 초창기를 함께한 애슐렌, 짧게 스쳐 간 카노 심포, 예술가 이미지가 강했던 MLMA, 가족이라는 무게가 생긴 제이미 박, 그리고 2025년의 크리스티 리까지. 각각의 이름이 포스트 말론 커리어의 다른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슐렌 시절과 제이미 박 시절이 가장 강하게 남습니다. 하나는 스타가 되기 전후의 변화를 같이 지나간 관계처럼 보이고, 다른 하나는 포스트 말론이 아버지가 된 이후의 삶과 연결돼 있으니까요. 음악만 들을 때는 자유분방한 이미지가 먼저 오지만, 연애사를 따라가다 보면 생각보다 방어적이고 조심스러운 사람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누가 누구와 만났는지보다, 유명해진 사람이 자기 사생활을 어디까지 지키려 했는지를 보는 쪽이 더 오래 남습니다.
